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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강의 이런 표정은 마침 송결에게 포착되었다. 이양의 추측이 역시 맞았고, 장닝이 이렇게 부적절한 타이밍에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.

송결은 영리하게 휴대폰을 꺼내 이양에게 메시지를 보내려 했지만, 메시지를 반쯤 작성했을 때 이강이 그녀의 휴대폰을 손에 들고 약간 교활하게 말했다. "누나, 그만 놀고 가자."

어제의 놀라움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오늘 또 한 번의 사건이 발생했다. 이강은 신속하게 일을 처리하고 그녀에게 숨 돌릴 틈을 주지 않으려는 것 같았다. 그가 정말 똑똑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.

송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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